요즘 그 노래 들어보셨나요? '니가 좋아👉 니가 좋아👈 니가 예뻐서 좋아~😉' 저도 무의식 중에 흥얼거리는 노래입니다. 예뻐서 좋아하고, 착해서 좋아하고, 웃겨서 좋아하고.. 극중 곤이가 눈을 찡긋찡긋 거리며 좋아~를 남발하더라구요. 저도 요즘 자주 흥얼거리곤 합니다. 어느 날 전체 가사가 궁금해져서 '좋아'를 검색해봤어요. 그랬더니 '결심을 단단히 할 때 하는 말' 이라는 뜻이 나오더라구요. 좋아! 어디 한번 해보지 뭐! 좋아! 그 까짓 일 쯤이야! 예시문장을 들여다 보니 더 느낌을 알아챘어요.
사실 요즘 해빗에게는 조합원분들의, 모놀즈분들의 결심이 조금 필요하던 찰나라서 이 예시 문장들에 더 눈길이 멈췄습니다. 요즘 해빗은 조금 힘이 듭니다. 매각을 결정한 상황 속에서 당장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내기는 어려운 구조가 되었고, 이런 상황과는 관계없이 매달 원금과 이자 상황은 꼬박꼬박 돌아옵니다. 현금 유동성이 크게 떨어진 지금, 자칫하면 우리가 생각하던 시즌1의 마무리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것만은 막고 싶어서요.
이럴 때 기댈 수 있는 것은 '사람'뿐 입니다.
400여명의 조합원, 모놀즈가 10만원씩 추가 출자 해주신다면 4,000만원이 됩니다. 조합원이 아니라서 추가출자가 어렵다면 연말까지 장-단기 차입으로 함께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마저도 하기 쉬운 방법이 아니라면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자산 '공간'이 있습니다. 모임 단체 공간이 필요할 때, 모두의놀이터 1층 모놀라운지와 지하다해를 먼저 떠올려주거나 또는 공간이 필요한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의놀이터를 소개해주는 방법도 있어요.
여전히 월드컵북로 75는 매각 진행 중입니다. 아직 매수자가 딱! 나타나지는 않았어요. 여전히 매수자를 찾고 있고 팔림과 안팔림 그 사이를 건너가는 중입니다. 아직 공간 이용 가능하고, 누구든 놀아도 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마지막 순간이 정해지면 모두에게 알리도록 할께요. 그 전까지는 걱정말고 언제든 와서 놀다가세요.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해빗잉(ing) 해빗의 등기변경은 완료되었습니다 😉
이번 총회에서 박영민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고, 이사진도 변경되고, 사업 내용도 몇몇가지 추가하며 정관도 변경되었습니다. 협동조합이니 만큼 일정 인원 이상의 대의원들 동의하에 법인 등기를 변경하고, 사업자등록증도 새롭게 받았습니다. 새로운 조합 정관과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시다면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 NEW 이사진들의 긍정에너지 뿜뿜 🤩
총회 직후 진행된 이사회에선 자금마련도 늘 화두이지만, 해빗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시즌1의 마무리와 시즌 2의 씨앗을 고르는 일도 뚜벅뚜벅 해내가고 있습니다. 안건을 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질문을 만들어내는데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어요. 지난 5월 이사회에선 시즌 1 평가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했습니다. 평가 기준이 되는 키워드를 골라내고, 그 키워드들이 평가 될 만한 기준인지 타당성을 따져보고, 그 기준들은 시즌2를 준비할 때 되새김 해봐야할 포인트일지, 우리는 어쩔 수 없었던 외부요인인지 나눠봤어요. ('코로나'와 '금리인상'이라는 강력한 외부요인들을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쓰나미였지요.) 상황마다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시즌 2는 더 나은 발걸음을 위해 예방주사를 맞고 있어요. 많이 따끔 거리고, 유머 속에 아쉬움이 한가득 묻어나지만 이 과정은 꼭 필요했고 신임 이사들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과 으쌰으쌰 추진력이 빛을 발하기도 했습니다. 평가 기준 및 시즌 2를 논하는 초안이 완성되면 대의원을 비롯한 조합원에게 꼭 알리도록 할께요. 너무 소식이 뜸하다 싶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다 싶으시다면 언제든 사무국에 물어봐주세요. 늘 열려있는 사무국입니다 😄 (*참고로 요즘엔 모놀 1층 모놀라운지에 상주하고 있기도 하니, 언제든 들러주세요. 아니면 불러주세요)
🪧해빗 홈페이지 속, <해빗 소식> 게시판은 회원가입과 조합원 확인(사무국에서 아날로그로 명부대조 후, 그룹지정) 후 부터 조회 및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